"단풍구경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가을 행락철 하루평균 602건 발생

신정은 2023. 10.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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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 단풍놀이를 즐기면서 차량 통행이 증가하는 10∼11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10.1%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을 행락철을 제외한 기간보다 10.1%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은 가을 행락철 고속도로의 경우 4.8명으로, 평균치(2.4명)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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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한규빛 기자

나들이나 단풍놀이를 즐기면서 차량 통행이 증가하는 10∼11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10.1%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가을 행락철(10∼11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하루 평균 6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3명이 사망하고 865.7명이 다쳤다. 이는 가을 행락철을 제외한 기간보다 10.1%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4∼8시 사이다.

특히 오후 6∼8시 사이에는 하루평균 9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 외 기간 75.5건과 비교하면 28.5% 높은 수치다.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의 연령대는 50대가 22.5%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은 가을 행락철 고속도로의 경우 4.8명으로, 평균치(2.4명)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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