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통했다…100만장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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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출시한 멀티플랫폼 액션 RPG 'P의 거짓'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17일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15일 기준 100만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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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15일 기준 100만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전체 플랫폼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다. 지난달 19일 출시 이후 만 한 달이 안 돼 달성한 성과다.
네오위즈는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 및 하드 패키지 판매량이 높다”라며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멀티플랫폼 액션 RPG다. 고전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세계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플랫폼별 최적화, 소울라이크 장르에 충실한 게임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 평점은 80점, 오픈크리틱 평점은 82점을 기록 중이다. ‘스팀’에서는 89%의 이용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IGN은 ‘P의 거짓’에 80점을 부여하며 “‘P의 거짓’은 프롬소프트웨어의 걸작에 영향을 받은 또 다른 게임이지만 소울라이크 흐름을 쫓는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부인할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에 대해 신규 지식재산권(IP) 게임이자 처음 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산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이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현재 ‘P의 거짓’은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2’ 3관왕 달성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시상식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도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확장콘텐츠)와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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