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따라 은빛물결'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21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매혹적인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황매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 지점인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이면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매혹적인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황매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 지점인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이면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황매산은 해발 1113m로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해발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산 정상부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부담없이 황매 평원까지 오를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의 황매평원 내 억새는 축구장 60개(60ha) 크기의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발 닿는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정상 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해발 900~1000m에서 공연, 피크닉존, 체험존, 포토존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대가수 김양 외 축하공연이 함께하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최대 억새군락지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또 평소 황매산을 찾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나눔카트 투어가 진행된다. 나눔카트 투어는 노약자, 장애인, 유아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잔디광장에 새롭게 마련되는 피크닉존과 대형 아트그늘막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유롭게 쉬어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27일에는 오후 7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밴드와 트로트 공연 등 ‘별빛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내 차량 정체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1대, 주말 2대 덕만주차장에서 정상주차장 부근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 바람결따라 출렁이는 황매산 은빛물결 속으로 초대한다”며 “축제 기간 황매산에 방문하시어 매혹적인 은빛물결 억새와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