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재단-서울대 ‘이날치 3.0’의 꿈, 초심명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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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과 서울대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초심(初心)' 공연을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손진영 PD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미래의 전통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 노력했다."며,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문화의집 KOUS는 수많은 명인들이 거쳐 간 전통예술 공연의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앞으로도 젊은 국악 예술인이 꿈을 펼칠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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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서울대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초심(初心)’ 공연을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대치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이 멘토링을 거쳐 펼치는 ‘초심(初心)'은 내일의 명인을 꿈꾸며 정진하는 대학생들이 공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연출과 출연까지 모든 준비과정에 참여하여 공연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심자’들도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데에 중점을 두어 판소리, 정가, 타악, 실내악,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으로 준비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허윤정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공연의 다채로운 구성에 몰입감을 높였다.
이들은 김소희 명인의 스승의 스승의 스승인 이날치가 국악밴드 범내려온다의 이날치 선배로 온고지신 이어지고, 다시 이날치 버전 3.0이 되겠다는 포부로 지난 넉달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신명을 펼치고 있는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재단의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공연 연습뿐만 아니라 무대 기획과 연출까지 참여하여 실제적인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2023 여우락 페스티벌’의 황민왕 음악감독과 창작판소리 김소진 소리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예술감독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공연은 총 다섯 곡으로 ▷ ‘2인 놀이’ (타악-김주호, 피리․태평소-박성빈) ▷ ‘악(樂)몽, 아리고도 아름다운’ (가야금-김은세, 신소연-대금, 김민주-타악) ▷ ‘흥보가 기가 막혀' (소리-김소원, 이혜진, 고수-김민정, 김주호) ▷ ‘별, 그리고 나’ (피리-이지나, 대금-박현수, 가야금-박지원, 타악-김서정, 해금-김애주) ▷ ‘화원에서 노니나니' (작곡-장서영, 가야금-최훈, 거문고-주아현, 대금-박현수, 피리-주영훈, 해금-윤정빈, 타악-김서정, 정가-노하연)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손진영 PD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미래의 전통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 노력했다.”며,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문화의집 KOUS는 수많은 명인들이 거쳐 간 전통예술 공연의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앞으로도 젊은 국악 예술인이 꿈을 펼칠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심’ 공연의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으로, 네이버 예약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공연 후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오후 7시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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