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나서” 동거녀 때려 사망케 한 60대 남성 체포

이준혁 2023. 10.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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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중인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권선구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의 60대 여성을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그를 집까지 데려다준 지인이 방 안에 쓰러져 있는 피해 여성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화가 나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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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동거 중인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권선구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의 60대 여성을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그를 집까지 데려다준 지인이 방 안에 쓰러져 있는 피해 여성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화가 나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발생 일시와 범행 수법,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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