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토트넘 선발XI, 벤탄쿠르 돌아오면?..."리틀 손흥민 아웃 가능성 높아"

신동훈 기자 2023. 10.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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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오면 토트넘 훗스퍼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

최근 토트넘이 올린 사진을 보면 벤탄쿠르가 정상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돌아왔을 때 지금 선발 명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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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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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오면 토트넘 훗스퍼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이고 수비진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한다. 중원은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구축한다. 공격진엔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8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를 나가지 않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조기 탈락해 다른 경쟁 팀들보다 체력적으로 나은 부분이 있어 선발에 큰 변화를 안 주고 일정을 치를 수 있었다.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해 소폭 변화가 예고된다. 겨울 이적시장이 되면 새롭게 선임한 요한 랭 디렉터를 중심으로 스쿼드 강화를 할 예정이라 조금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하나 관점은 벤탄쿠르 복귀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중도에 토트넘으로 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복덩이로 뽑혔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토트넘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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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6개월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 남은 경기를 통째로 날렸다. 시즌 초반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올린 사진을 보면 벤탄쿠르가 정상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복귀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월쯤에 돌아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돌아왔을 때 지금 선발 명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했다. "벤탄쿠르가 돌아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 구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비수마, 메디슨은 그대로 두고 사르를 뺄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벤탄쿠르가 오면 사르가 빠질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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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는 올 시즌 들어 주전으로 도약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을 제치고 주전으로 떠오른 사르는 손흥민에게 '리틀 손흥민'으로 불리면서 토트넘 팬들과 선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해 눈길을 끄는 중이다. 벤탄쿠르가 100% 가까이 몸 상태가 되면 역할상 사르가 선발에서 빠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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