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부처 참여 바이오헬스 범정부 컨트롤타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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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출범한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무총리 주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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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대통령 훈령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약품, 의료기기,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무총리 주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및 질병관리청 등 12개 정부 부처의 장과 현장 및 학계 등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범정부 합동으로 바이오헬스기술개발, 제품화, 보험등재, 시장진출 등의 정책을 집중 검토·심의할 예정이다. 간사는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맡는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먹거리 및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11월 중에 1차 회의를 개최해 시급한 안건부터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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