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7회 자원봉사박람회 오는 2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서 개막

2023. 10.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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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7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난과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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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중 걷기행사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2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7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난과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규 가입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등록관 등 주제관과 시민 안전 및 재난·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하는 홍보·체험관, 이벤트관 등 총 60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오후 2시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대구! 안전보상운동!' 주제 영상 상영, 개막 선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안전한 대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두류여울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와 환경보존 홍보를 함께 하는 '지구를 살리는 걸음기부' 걷기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무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그밖에 '시민이 안전한 대구! 자원봉사 사진전', '안전 자원봉사 체험 차량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재미있고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기타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대구시민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해 가치 있고 재미있는 자원봉사를 손쉽게 접하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지속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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