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각장애인 위해 점자달력 4만 부 제작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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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달력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4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올해도 '2024년 점자달력' 4만 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한화의 점자달력 제작은 지난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달력 제작에 참가한 홍동수 ㈜한화 과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는 기쁨을 주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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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달력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4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올해도 ‘2024년 점자달력’ 4만 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17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달력은 한화 임직원과 ‘도서출판 점자’ 직원들이 함께 만들었다(사진). 절기와 기념일, 음력 날짜까지 점자로 표기했다.
한화의 점자달력 제작은 지난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첫해에 5000부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탁상형 달력 3만 부와 벽걸이형 달력 1만 부 등 모두 4만 부를 제작했다. 그간 누적 발행 부수는 92만 부에 이른다.
달력 제작에 참가한 홍동수 ㈜한화 과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는 기쁨을 주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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