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스마트폰 시장 8%↓···불황 속 삼성 1위

김윤수 기자 2023. 10. 17.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로 1위, 애플이 16%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삼성전자 역시 전년보다 판매량이 13% 줄었고 3분기 기준으로 10년 간 최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위축의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4분기에는 애플 '아이폰15'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위축세가 멈출 것으로 업체는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판매량 전년보다 13% ↓
애플 2위···4%P 격차 유지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 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울경제]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간 규모는 10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로 1위, 애플이 16%로 2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점유율이 각각 1%포인트 낮아졌고 이에 4%포인트의 점유율 격차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경쟁사 제품들보다 2배 많이 팔았고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가 꾸준한 호실적을 올렸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 역시 전년보다 판매량이 13% 줄었고 3분기 기준으로 10년 간 최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위축의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3위는 샤오미(12%), 4위는 오포와 비보(각각 8%) 등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다. 4분기에는 애플 ‘아이폰15’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위축세가 멈출 것으로 업체는 예상했다. 평년처럼 4분기에는 애플이 점유율 1위를 거머쥘 수 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