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휴세코` 주유소 자산 매각 주관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휴세코의 일산 주유소 자산 매각을 주관한다.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제공.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LIG그룹 '휴세코'가 보유 중인 주유소 자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일원 '일산 희망주유소&충전소'다. 우수한 입지 환경과 향후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사업이 가능한 만큼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이 높은 자산이다.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이달부터 개인투자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유소는 3개 필지와 주유소, 충전소, 세차장, 수리시설 등 7개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대지면적 7470㎡, 연면적 1543㎡ 규모로 토지와 건축물 전체가 매각된다.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접해 있으며, 인근에 2만5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대단지가 자리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경의중앙선 탄현역과 가깝고,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접근성도 높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매각주관을 맡은 해당 자산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다"며 "향후 주상복합과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시행사와 건설사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이미 임차인드로가의 명도 협의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