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수용응답 ‘똑버스’ 18일부터 안성에서 운행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일(18일)부터 안성에서 똑버스를 시범 운영한 뒤 25일부터 차량 8대로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 노선이나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안성에서 운영될 똑버스 차량은 13인승으로 일죽과 죽산, 삼죽을 묶은 1구역과 공도와 양성, 원곡을 묶은 2구역에서 각각 4대씩 운행합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호출 마감은 9시30분입니다.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등을 실시간 안내합니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됩니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으로 운행됩니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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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