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차선 안보인다" 민원접수, 4년새 2.3배로 쑥

이미연 2023. 10.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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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4년 새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데 따른 민원은 △2019년 55건 △2020년 65건 △2021년 80건 △2022년 126건으로 집계되며 4년간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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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이 4년 새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선이 잘 보이지 않으면 중앙선 침범 사고는 물론 차선 이탈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수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데 따른 민원은 △2019년 55건 △2020년 65건 △2021년 80건 △2022년 126건으로 집계되며 4년간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8월까지 관련 민원이 91건이나 접수됐다.

지난 2019년~올해 8월 민원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35건(32%)였다. 이어 △경북·경남 각 125건(30%) △충북·충남 각 109건(26%) △강원 27건(6%) △전북·전남 각 21건(5%) 순이었다.

송 의원은 "국토부가 관리하는 도로의 차선 시인성 관련 민원이 계속 늘고 있다"며 "도로 주행 시 차선 시인성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지적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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