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 유해시설 수두룩…경북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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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신변종업소와 성기구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29곳이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에서 버젓이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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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신변종업소와 성기구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29곳이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에서 버젓이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업종별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니게임기 40건, 신변종업소 34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3건, 성기구취급업소 1건도 있었다.
지역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북 44건 △광주 39건 △경기 28건 △부산 21건 △대구 4건이다.
전남·전북·대전·울산·강원·경남·제주는 1건도 없었다
문정복 의원은 "아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시설을 근절해야 한다"며 "청소년 유해성이 심각한 학교 근처 불법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폐쇄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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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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