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 20∼21일 개최···9개국 300명 참가
최승현 기자 2023. 10. 17. 10:02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1∼22일 이틀간 강원 원주시 신림면 일대에서 열린다.
치악산 자락인 매봉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원주 산악자전거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9개국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발 700m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코스를 통과하며 열띤 경쟁을 펼친다.
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인 ‘원주 산악자전거파크’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초급 5㎞, 엘리트 4.5㎞, 임도 29㎞)와 다운힐 6개 코스(상·중·초) 10㎞, 장애물 코스 0.7㎞, 펌프 트랙 0.1㎞와 캠프(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자전거 세차장과 쉼터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원주시는 최근 대회 개최에 앞서 7개 코스를 정비하고, 낙석 방지책을 설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원주시가 글로벌 산악자전거파크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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