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명가'…현대차 전주공장,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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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반기 시험에서 상용엔진품질관리부 이우섭씨는 용접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년 간 총 27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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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반기 시험에서 상용엔진품질관리부 이우섭씨는 용접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이씨는 앞서 취득한 에너지와 배관부문에 이어 용접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3관왕에 올랐다.
상용파이롯트의장팀 오종묵씨는 용접에 이어 배관 기능장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상용설비관리부 박승관씨(에너지관리)와 상용엔진품질관리부 배철수씨(제강), 상용엔진1부 유동진씨(가스), 상용설비관리부 문보웅씨와 버스차체도장부 노하경씨(위험물) 5명은 생애 첫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자기계발로 적극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주공장은 기능장 합격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70여 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도 활성화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제품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년 간 총 27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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