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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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까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합동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등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이 설치된 주택은 시설 점검까지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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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까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은 5798곳에 달한다. 이중 산림과 인접한 주택은 496곳이다.
그 외 5302개소는 개인 주택에 설치되어 있다. 주택은 가연물이 많고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 시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총 149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상 6명, 8억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은 올해 주민 안전교육을 위해 마을이장단 회의 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아침·저녁 주기적 홍보방송도 추진한다.
소방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합동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등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이 설치된 주택은 시설 점검까지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은 ▲나무 등 연료는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두기 ▲지정된 연료를 사용하고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 닫기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통 주변에 가연물 놓지 않기 ▲재는 물을 뿌려 처리하기 ▲3개월에 1회 연통 청소하기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변 주택뿐만 아니라 자칫 산림으로 옮겨붙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분들께서는 작은 불씨에 대한 관심 하나가 모두의 행복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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