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이야" 로봇주 동반 강세…두산로보 5%↑

김진석 기자 2023. 10.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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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시장에서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5.04%)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로봇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증권가가 바라본 로봇주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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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레인보우로보틱스협동형 로봇 /사진 제공=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시장에서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5.04%)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우하향하던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같은 기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9500원(7.10%) 오른 14만3300원으로 급등 중이다. 유진로봇(10.97%), 이랜시스(11.86%), 뉴로메카(3.41%) 휴림로봇(2.61%)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로봇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증권가가 바라본 로봇주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로봇 사업의 성과와 실적 성장이 동반되며 중장기적인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이 로봇 산업이 본격 성장하는 원년"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춤했던 로봇 수요가 다시 한번 반등함에 따라 실적 성장의 시기로 진입하고, 로봇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 집행과 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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