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디지털 교과서의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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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웅진씽크빅, 튜터러스랩스와 함께 '디지털 교과서의 AI(인공지능)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자 협약은 ▲교육 전용 언어모델(LLM) ▲학습자 맞춤형 음성합성 기술 ▲튜터링 챗봇 기술 등의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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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돕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엔씨는 자체 개발한 ‘바르코(VARCO)’ LLM을 기반으로 교육 전용 LLM을 구축한다. 교육 전용 LLM을 이용해 자동으로 학습 문항을 생성하고, 음성 텍스트 변환(STT) 및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웅진씽크빅은 다양한 학습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AI 교육 서비스 기업 튜터러스랩스는 풀이과정을 평가하고 수강자에게 해설을 제공하는 튜터링 챗봇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엔씨는 도메인 언어모델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와 함께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연수 엔씨 NLP(자연어 처리) 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 활용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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