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집와이어 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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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구례의 한 집와이어 시설에서 멈춤 사고와 발생한 가운데 재발 방지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군과 소방 당국, 지리산정원 집와이어 운영업체 관계자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와이어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소방 대원의 집와이어 장비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면 향후 사고 발생 시 구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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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구례의 한 집와이어 시설에서 멈춤 사고와 발생한 가운데 재발 방지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군과 소방 당국, 지리산정원 집와이어 운영업체 관계자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와이어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해당 시설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탑승객 A(65)씨가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렸다가 구조된데 따른 조치다.
A씨는 출발 지점에서 3분의 2가량 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감속구간에 고립돼 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소방 대원의 집와이어 장비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면 향후 사고 발생 시 구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시설은 구례군이 선정한 위탁업체가 운영 중인 곳으로, 사고 직후 운영이 임시 중단된 상태다.
구례군은 하강레포츠 관련 협회의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운영 재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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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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