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SBS 지식플랫폼 스프, 개인별 맞춤 콘텐츠 내세운 전용 앱 출시

SBS의 지식구독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 스프가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오늘(17일) 출시했습니다.

스프 앱은 스마트폰으로 구글 플레이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브스프리미엄'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고 가입만 하면 무료로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스프 앱을 켜면 구독자 연령과 성별에 따라 가장 많이 본 스프 콘텐츠들이 먼저 노출됩니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스프 앱을 사용할 때 확연히 다른 콘텐츠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 정치나 글로벌 이슈, 케이팝 분석, 반려동물 정보 등 각 독자들의 취향별로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취향 저격' 큐레이션도 제공됩니다.

스프는 앱 출시와 함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전용 서비스를 여럿 내놨습니다.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알려주는 '깐깐하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실시간 연동해 자기가 원하는 지역의 비급여 진료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병원과 진료비 내역을 비교해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스프가 처음 개발한 '폴리스코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심 있는 정치인의 호감도 지수와 여론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유료 챗GPT를 기반으로 스프 구독자에 한해 무료로 정치인 이슈를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스프의 프리미엄 지식뉴스는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뉴스쉽', '스프X NYT', '이브닝브리핑', '스토브리그', '스프칼럼' 등 SBS 전문기자 중견기자들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스프 컨트리뷰터로 참여한 코너들은 구독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팟캐스트 '스팟'은 앱에서 도입된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돼 '뉴써니', '티키타카', '3분 스프' 등을 스프 앱에서 들으면서 끊김 없이 다른 스프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앱에서는 스프 컨트리뷰터들이 구독자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형 게시판을 강화해 전면에 배치했고 북 스프 증정, 스프 지식콘서트 참여 등 찐구독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맥북과 Z플립 등 챌린지를 달성한 독자들을 위한 푸짐한 선물도 앱 출시에 맞춰 준비됐습니다.

SBS가 지상파 최초로 선보인 지식구독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 스프는 지난해 11월 웹을 기반으로 처음 공개됐고 이번에 11개월 만에 전용 앱을 출시했습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