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유&미', 빌보드 '핫100' 진입 아쉽다…'글로벌 200' 7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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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이 아쉽게 불발됐다.
또 제니가 로제에 이어 글로벌(마국 제외) 정상을 차지하면서 블랙핑크는 2명 이상의 멤버로 해당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더하게 됐다.
앞서 '유 앤드 미'는 빌보드 차트보다 해외 가수에게 더 문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 차트엔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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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네 멤버 모두가 '글로벌 200' 톱10 진입…"K팝 그룹 처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이 아쉽게 불발됐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 트위터와 YG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제니가 지난 6일 음원으로 발매한 '유 앤드 미'는 21일 자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Billboard Bubbling Under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매긴 순위 차트다.
앞서 블랙핑크 다른 멤버 지수의 '꽃(FLOWER)'이 해당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 중 로제와 리사가 '핫100'에 솔로로서 진입했다.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70위), 리사의 '라리사'(84위)와 '머니'(90위)다. 블랙핑크는 '핫100'에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인 '아이스크림'(13위)을 비롯 다수의 곡을 올렸다.
이와 별개로 제니의 '유 앤드 미'는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주요 차트인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1위를 차지했다. 제니가 솔로로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 앤드 미'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200'에선 7위에 올랐다.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라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모든 멤버가 글로벌 200 톱 10에 솔로 곡으로 이름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 리사는 '라리사'와 '머니', 지수는 '꽃'으로 해당 차트에서 10위권에 랭크됐었다.
또 제니가 로제에 이어 글로벌(마국 제외) 정상을 차지하면서 블랙핑크는 2명 이상의 멤버로 해당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더하게 됐다. 빌보드는 이러한 성과들과 함께 멤버들이 거둬온 지난 호성적들을 다시 조명하기도 했다.
앞서 '유 앤드 미'는 빌보드 차트보다 해외 가수에게 더 문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 차트엔 진입했다. 최근 해당 차트에서 39위로 데뷔했다. 영국 내 블랙핑크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유 앤드 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선 1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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