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가위 눌릴 땐 XX이 최고!" 퇴치 비법 공개(심야괴담회)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95회에서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 넘치는 배우 안세하가 괴스트로 출격한다.
평소 ‘가위눌림’을 자주 겪는다는 안세하는 "공포를 이겨내고자 심야괴담회를 찾아왔다"며 시작부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숙이 "벌써부터 겁을 먹었다. 강한 쫄보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쫄보 맞다.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라 오늘도 녹화 끝나고 집에 갈 때 걱정이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가위에 하도 눌리다 보니까 저만의 퇴치법도 있다. 가위에 눌리면 무조건 XXXX을 찾는다."고 말하며 신박한 퇴치 비법을 소개, 김구라마저도 "그런 비법은 처음 들어본다. 심괴에 딱 맞는 패널이다. 제대로 찾아왔다"며 심약한 안세하를 반겨주었다.
이날 안세하는 "혹시 귀신을 본 적도 있냐"는 질문에, 과거 자신이 겪은 가장 오싹한 일화도 들려주었다. 연기자로 활동하기 이전 서울의 한 원룸에서 혼자 살았다는 안세하는 "하루는 자려고 옆으로 돌아누웠는데, 이상하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또 가위에 눌렸구나 싶었다"며 평소에도 가위에 잘 눌렸지만, 그날따라 아무리 움직여도 가위가 풀리지 않고 눈만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만 굴려가며 방을 둘러보고 있는데, 문득 제 정면으로 옷장이 있었다. 그 옷장과 바닥 사이 틈이 있었는데, 그 틈 사이에 XX으로 보이는 것이 날 쳐다보고 있었다"며 끔찍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연 옷장 아래 안세하를 쳐다보고 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17일 밤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공포의 아르바이트’라는 주제로 한 방탈출 카페 직원이 직접 경험했다는 오싹한 괴담 '방탈출', 콜센터에 근무하던 여성이 야근을 하다 겪었다는 소름 끼치는 사연 '한밤중의 콜센터' 한밤중 ‘자신의 아이를 산에 묻어 달라’는 여성의 부탁을 들어준 이후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는 두 남성의 이야기 '산속에서'가 준비되어 있다.
○ 사연1. '방탈출'
◼ "그 단발머리 직원은 어디 계세요?" 방탈출 카페를 발칵 뒤집어 놓은 손님과 직원의 공포체험
한 방탈출 카페에서 일하게 된 주연(가명) 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손님들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가장 많은 테마인 ‘폐병원의 저주’방에 들어갔던 손님들마다 "음향효과가 너무 무서워 진행할 수가 없다"거나 "단발머리 직원의 연기가 너무 무서워서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심지어 손님이 없이 테마 공간이 비어있는 시간에도 CCTV 움직임 감지 센서 불이 들어오기까지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폐병원 방을 청소하던 주연 씨는 수술실 커튼 사이로 누군가의 실루엣을 보게 된다. 거기다 캐비닛에서 믿을 수 없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 좁은 탈출구로 빠져나가려고 하던 그때. 그곳에서 자신을 따라오는 끔찍한 것과 마주한다.
○ 사연2. '한밤중의 콜센터'
◼ 한밤중, 혼자 남은 사무실 안에 들려온 의문의 구두 소리! "거기 누구 있어요?"
콜센터에서 일하게 된 혜진(가명) 씨는 진상 고객을 만나 골치를 앓고 있었다. 결국 야근을 해서라도 진상 고객 문제를 해결하라는 팀장의 지시에 따라 야근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분명 모두가 퇴근해 혼자 남은 사무실 안에서 자꾸만 구두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심지어 분명 꺼져 있던 컴퓨터가 이유 없이 켜졌다 꺼지길 반복하고, 수화기 너머에선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무서운 마음에 서둘러 탄 엘리베이터에서 혜진은 머리끝까지 소름 돋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사연3. '산속에서'
◼ "우리 아이 좀 묻어주세요" 한밤중 산속에서 황당한 부탁을 해온 한 여자의 정체는?!
취준생이었던 선우(가명) 씨는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친구 기영(가명) 씨와 함께 밤 드라이브에 나선다. 인적이 드문 외진 길로 들어서던 중 새까맣게 어둠이 내려앉은 도로 위에서 한 여성을 만나게 된다. 여성은 두 사람에게 자신의 품에 안고 있던 죽은 아이를 보여주며 "우리 아이 무덤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엔 거절을 하다가 간절한 여인의 부탁에 결국 들어주게 되는데. 깊은 산 속으로 두 사람을 안내한 여인은 아이의 무덤 안에 노잣돈으로 현금다발을 뿌리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 기영은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하고 마는데.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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