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상·기억 속 나를 찾다…나우리축제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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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리축제4'(이하 '나우리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관, 북아현아트홀, 경기대 퍼포먼스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나우리축제'는 '기억 관광'을 주제로 서대문 지역 장소의 어떤 기억이나 이야기를 공모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은 나우리축제가 시도해오고 있는 역사적 공간에서 사라진 개인의 이야기 찾아보는 첫 번째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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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나우리축제4'(이하 '나우리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관, 북아현아트홀, 경기대 퍼포먼스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나우리축제'는 '기억 관광'을 주제로 서대문 지역 장소의 어떤 기억이나 이야기를 공모했다. 선정된 이야기는 젊은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의 손에 의해 공연으로 탄생했다.
25일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통곡의 미루나무'는 주목받고 있는 극단 해인의 이양구 연출이 선보인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극은 나우리축제가 시도해오고 있는 역사적 공간에서 사라진 개인의 이야기 찾아보는 첫 번째 작업이다.
두 번째 공연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창작 뮤지컬 '꽈배기'며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기대 퍼포먼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최종원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영천시장에서도 볼 수 있는 꽈배기 가게를 배경으로 하며 어느 평범한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공연 '소리광장에 남겨진 시간'은 31일부터 11월1일까지 북아현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충정로 인근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문화공장'이 2019년 이후 나우리축제 공연을 통해 제작해온 뉴 다큐멘터리 형태의 공연이다.
이번 축제는 협동조합 문화공장이 주최/주관하며 2020년 국토교통부 주최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우수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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