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MN인터패션, ‘K- 뷰티·패션 신진브랜드 글로벌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시가 일본 엠엔 인터패션(MN interfashion, 이하 MNIF)’과 ‘뷰티·패션 신진브랜드 글로벌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와 MNIF의 뷰티·패션 신진브랜드 글로벌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는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과 미노루 에노모토 MNIF 패션뷰티본부장은 일본 시장에 하이서울쇼룸 브랜드 진출, 신진 뷰티 패션브랜드 발굴지원 및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양자간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을 위한 홍보 마케팅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K-패션 세일즈에 속도를 높이고, MNIF는 자사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 도쿄 매장을 중심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유통과 판매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서울시는 패션 뷰티 브랜드 10개 이상을 선정해 MNIF 운영 매장에 연 2회 2주간 ‘하이서울쇼룸’의 K-패션 뷰티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브랜드를 모집 선정하고 일본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 및 물류 등을 도울 예정이다. MNIF 역시 일본 패션 뷰티 매장 내 전용 공간과 판매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뷰티 패션 브랜드가 일본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로 진출할 기회가 열렸다”라며, “하이서울쇼룸이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고, 앞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매력을 더 많은 국내외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MNIF는 서울 패션·뷰티 브랜드의 일본 오프라인 유통 판로지원과 서울시 뷰티·패션위크 등 관련 행사의 일본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계 지원 등도 펼친다. 또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일본 미쓰이 백화점을 비롯해 홍콩,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MNIF 글로벌 편집샵에 수출 연계, 물류 지원 등 상호 연합 홍보 마케팅을 기반으로 신진 뷰티패션 유망 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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