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내년부터 가시적 성과…146억 투입

한송학 기자 2023. 10.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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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사업 특성상 사업 초기 투입 예산이 적은 점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중물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기금사업 간 연계 복합화 및 사전절차 이행 등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계획부터 성과평가 전 과정에 걸쳐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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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타운·평생학습관 건립·귀농인의 집 조성 등
하동군 근로자 복합타운 조감도(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하동군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2022~2023년 5개 사업 146억원을 배정받았다.

지난해 정부의 투자계획 수립 및 평가, 예산 편성, 사업부지 확보, 사전절차 이행 등의 절차를 거쳤다.

신규사업 특성상 사업 초기 투입 예산이 적은 점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중물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기금사업 간 연계 복합화 및 사전절차 이행 등으로 추진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전체 기금 사업비 중 90억원를 투입하는 하동청년타운 조성사업인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년 보금자리 조성은 통합 설계 공모를 거쳐 연말 착공,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 1번지 하동 조성 보조사업인 귀농인의 집 조성과 리모델링 사업은 연중 대상자를 모집해 추진하고 있다.

하동읍에 조성될 평생학습관 건립은 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성과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사업들의 계획, 집행률, 성과 목표 달성 여부 등을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계획부터 성과평가 전 과정에 걸쳐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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