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세계작가와의 대화'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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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을 오는 11월2일 광화문 대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의 일환이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지난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첫 방문 후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강연에서 르 클레지오는 신화와 문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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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초청 강연을 오는 11월2일 광화문 대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접점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2023 세계작가와의 대화’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했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지난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첫 방문 후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2005년 이후 서울국제문학포럼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고 2007년에는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1년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르 클레지오는 신화와 문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방한을 앞둔 르 클레지오 작가는 "한국 역시 신화와 밀접하다. 역사, 지리, 언어와 문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온 신화의 보고"라며 "특히 제주는 거대한 화산인 한라산의 비밀과 함께하는 불의 땅이다. 제주는 나에게 꿈과 삶, 논리적 글쓰기와 상상의 자유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장소다.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주, 우도, 해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한국어와 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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