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3x3 팀 가린다…KBA 3x3 '코리아투어 2023 파이널' 내달 4일 전주서 개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3년의 코리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코리아투어 파이널'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 소운동장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한국 3x3를 대표하는 이벤트인 코리아투어는 올해 서울, 인제, 양산, 익산, 제천 등을 돌며 한 시즌을 치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익산, 제천 등 그동안 농구 불모지에 가까웠던 지역에 대회를 유치, 3x3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선 코리아투어는 2023년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천년 도시 전주에서 펼쳐질 코리아투어 파이널은 2023년 치러진 코리아투어 지역대회 입상팀들이 모두 출전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3x3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가 치러질 코리아리그 남자부는 코리아리그 1위부터 8위까지 팀들이 한데 모여 최강전을 치른다. 코리아리그 누적 순위 공동 1위 하늘내린인제, 마스터욱이 결선 토너먼트에 선착한 가운데 나머지 3위부터 8위까지 팀들이 조별 예선을 통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가리게 된다.
한국 3x3 꿈나무들인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도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기존 1~5차 지역대회 입상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 역시 올 시즌 최고 3x3 팀이 되기 위해 많은 선수가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는 코리아리그 여자부가 지난 6월, 3차 양산대회 이후 5개월 만에 열려 모처럼 5개 전 종별에 걸쳐 대회가 개최되며, 전라도에서 길거리농구 열기가 가장 뜨겁기로 유명한 전주에서 코리아투어가 처음으로 개최되기에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한국 최고 3x3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쟁력이 더해질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파이널’은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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