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 됐던 이차전지주 충전 중…'어닝 쇼크' 에코프로비엠도 급등

김소연 기자 2023. 10.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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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등으로 이차전지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 실적 부진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면전 우려까지 커지면서 이들도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전날 크게 빠졌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이에 이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동반 악화하며 전날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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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상승,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시장 반등으로 이차전지주들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 실적 부진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면전 우려까지 커지면서 이들도 크게 하락한 바 있다.

17일 오전 9시4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1만2000원(4.95%)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낙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도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DX는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전날 크게 빠졌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삼성SDI는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져 3%대 강세고 포스코퓨처엠, LG화학은 2%대,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03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4%, 60%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이에 이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동반 악화하며 전날 큰 폭 하락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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