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SK텔레콤과 제휴 계약…"티 월렛에 데이터 제공"

블록체인 데이터 서비스 크립토퀀트
티 월렛 사용자에게 온체인 데이터 제공

크립토퀀트 운영사 팀블랙버드와 SK텔레콤이 사업 제휴 계약을 맺었다. (크립토퀀트 측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크립토퀀트를 운영하는 팀블랙버드와 SK텔레콤이 SKT에서 출시하는 티 월렛(T wallet) 서비스를 위해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T와 크립토퀀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지식과 SKT의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티 월렛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지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립토퀀트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및 리서치 업체로 기관 고객들의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실제 시카고 거래소 그룹 파생상품 거래소와 무디스 신용평가사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온체인 데이터 및 리서치를 일부 제공하고 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의 대표는 "국내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T와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티 월렛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온체인 데이터의 장벽을 낮추고, 기관 고객이 아닌 일반 사용자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시장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크립토퀀트의 미션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