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기산업대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동시 출격

친환경가스 재사용시스템 등 혁신기술 공개
탄소제로 해법 제시…“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일렉트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및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인 308㎡ 규모의 전시 공간에 ‘넷제로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스마트 에너지 최적화 관리 솔루션 ▷탄소중립 솔루션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등 3개 존을 구성하고 스마트 에너지 분야 전략 솔루션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사업 전략 등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170㎸ 가스절연개폐기(GIS)에 적용되는 절연 가스 리사이클링 시스템인 ‘그린 가스 리제너레이션 솔루션(Green Gas Re-Generation Solution)’을 전면에 선보인다. 대형 변전소 운영에 주로 적용되는 170㎸ GIS는 가스를 절연물로 활용해 전기의 송·배전을 조절하는 핵심 기자재다.

LS일렉트릭의 친환경 전력기기 절연 가스 리사이클링 솔루션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수요자 맞춤형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전시한다.

글로벌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모듈러 스케일러블 스트링 플랫폼)와 함께 스마트 공장솔루션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 등도 선보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자동화 인프라 기술력과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앞세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할 것”이라며 “스마트 에너지 기술로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