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MLB 포스트시즌 '무패' 지속… 월드시리즈 진출 2승 남았다

한종훈 기자 2023. 10.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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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전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휴스턴을 5-4로 이겼다.

오는 19일부터 홈에서 ALCS 3~5차전을 치르는 텍사스는 2승을 추가하면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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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을 꺾고 승리했다. 사진은 텍사스 선발 투수 네이선 이발디.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전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휴스턴을 5-4로 이겼다.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은 텍사스는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오는 19일부터 홈에서 ALCS 3~5차전을 치르는 텍사스는 2승을 추가하면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지난 201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패했다.

특히 텍사스는 올해 가을야구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고 있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에 2승, 디비전시리즈에서 볼티모어에 3승을 거두고 ALCS에 진출했다. ALCS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을 만난 텍사스는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텍사스는 1회초 안타 5개와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4점을 뽑았다. 2회말 요르단 알바레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3회초 조나 하임의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4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홈런, 6회말 마이클 브랜틀리가 1타점 2루타 그리고 8회말 알바레즈의 두 번째 홈런포에 힘입어 4-5로 따라붙었다.

8회말 2사에서 구원 등판한 호세 르클럭 연속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으나 채스 맥코믹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르클럭은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텍사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텍사스 선발 투수로 나섰던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3차전에 통산 214승을 기록한 맥스 슈어저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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