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일제히 약보합 출발… 美 9월 소매판매 앞둔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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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보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장서도 큰 움직임은 없는 모양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930%에 호가되고 있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4.19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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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10년물, 0.2bp 오른 4.195%
미국채 금리, 아시아장서 보합권 흐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보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장서도 큰 움직임은 없는 모양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687계약, 금융투자 1053계약 순매수를, 은행 1659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4계약, 금융투자 192계약, 투신 135계약 순매도를, 은행은 235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는 혼조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930%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982%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0.2bp 내린 4.063%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4.195%에 거래 중이다. 20년물은 0.6bp 내린 4.154%, 30년물은 1.4bp 내린 4.130%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장기물 위주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bp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오른 5.10%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조만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달러(1.17%) 내린 배럴당 86.66달러를 기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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