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철 사고 주의…버섯 따러 산에 간 70대 여성 실종 하루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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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송이를 캐러 갔다가 실종되는 일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북 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5분쯤 야산에서 쓰러진 A씨(70대·여)가 중상을 입은채로 구조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야산에 송이를 캐러 갔다가 하루가 지났는데도 집에 인기척이 없자,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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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1) 이성덕 기자 = 야산에 송이를 캐러 갔다가 실종되는 일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북 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5분쯤 야산에서 쓰러진 A씨(70대·여)가 중상을 입은채로 구조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야산에 송이를 캐러 갔다가 하루가 지났는데도 집에 인기척이 없자,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구조당국은 60여명을 투입, 수색에 나선지 6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산에서 미끄러지면서 팔이 골절돼 움직이지 못한채 그 자리에서 밤을 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 청송군의 한 야산에서 송이를 따러 갔다가 실종된 70대 남성이 계곡에 떨어져 숨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최근 송이를 캐러 갔다가 실종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산행에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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