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상전 준비돼 있어"‥치료받는 인질 영상 공개

윤성철 ysc@mbc.co.kr 2023. 10. 17.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상전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TV를 통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지상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점령자의 위협은 두렵지 않으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이스라엘인들 [연합뉴스 제공]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상전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TV를 통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지상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점령자의 위협은 두렵지 않으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자지구에는 2백명에서 250명 사이의 인질이 있으며 알카삼 여단이 이 가운데 200명을, 다른 파벌이 나머지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또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팔을 다친 한 여성이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모습이 담긴 1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자신을 이스라엘 중부 쇼함 출신의 21살 미아 솀이라고 밝힌 뒤 "가능한 한 빨리 가족에게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외신들은 이 여성이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실종됐으며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이스라엘인이라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406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