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잠바에 각인된 고된 현대사의 기억 - 박정근 개인전
박종근 2023. 10. 17. 09:43
질곡의 세월, 조 할아버지의 삶의 지팡이가 됐던 노래와 잠바, 오 할아버지의 숨 쉴 구멍이 되어주었던 엿가락과 담배 한 개비 이야기에서 작가는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사물 하나, 행위 하나의 의미를 다시 그려냄으로써 ‘현재’가 있게끔 해 준 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건넨다.
박종근 중앙일보s 비주얼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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