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제8회 국제구조기술사대회’ 18~20일 서울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17. 09: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8회 국제구조기술사대회 포스터 [사진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제8회 국제구조기술사대회(SEWC 2023, The Structural Engineers World Congress)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고창우)는 이달 18~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국제구조기술사대회(SEWC 2023)’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에 설립된 SEWC는 2~4년마다 열리는 구조기술교류의 장으로, 기조강연과 논문발표, 질의응답, 주제별 Working Group 협의를 통해 구조기술에 관한 최신 정보를 소통을 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컨퍼런스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건물과 구조물의 설계와 건설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구조 엔지니어들이 참여한다.

초청연자인 가와구치 겐이치 교수(동경대학 생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서울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오프라인 국제 컨퍼런스대회”라면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구조기술이라는 기존의 구조기술 화두에 더해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등 세계적 이슈에 부합하는 구조기술에 대해 세계각국의 구조기술자들의 능동적이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WC 2023의 워킹 그룹 성격으로 진행되는 ‘한·일 탄소중립 건축엔지니어링 협의’도 18일 개최된다.

일본 최대의 부동산 개발그룹인 미쯔비시지쇼주식회사와 목조건자재 개발 및 탄소중립 건축 기술개발·보급을 위해 전략적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이지마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일 건축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국과 일본의 건축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일본 사례를 통한 한국 건축분야 ‘탄소중립’ 실현 기술적용 안건에 대해 토론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