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년 8개월 만에 증시 돌아온 대양제지… 복귀 첫날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대양제지가 17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5원(4.02%) 하락한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 가까이 하락세를 키웠던 대양제지는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거래가 정지됐던 대양제지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대양제지가 17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5원(4.02%) 하락한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 가까이 하락세를 키웠던 대양제지는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VI는 당일 기준가 대비 상승 폭이나 하락 폭이 10% 이상일 때 발동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거래가 정지됐던 대양제지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의 결정에 따라 이날 대양제지의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골판지 생산·판매 회사인 대양제지는 2021년 2월 안산공장 화재에 따른 장기 영업 정지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주식 거래는 정지됐지만 이번 거래 재개 결정으로 다시 증시에 복귀했다.
다만 대양제지는 주식분산 기준 미달 판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코스닥 시장 기준 한 종목의 소액주주가 2년 연속 200인 미만이거나 소액주주 지분이 20% 미만일 경우 주식분산 기준 미달 사유에 해당한다. 주식분산 기준을 관리 종목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충족하지 못하면 다시 상장 폐지할 수 있다.
대양제지는 이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 자기주식 처분, 자진 상장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