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탄 '의전용' 1972년식 벤츠 600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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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용했던 의전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역사 자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의전차는 2014년 박 전 대통령의 유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한 것을 올해 4월 역사 자료관에 재기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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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용했던 의전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역사 자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의전차는 2014년 박 전 대통령의 유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한 것을 올해 4월 역사 자료관에 재기증한 것이다.
이 차는 박 전 대통령이 비공식적으로 타던 차량으로 1972년에 생산된 메르세데스 벤츠 600 모델이다.
구미시는 의전차량 전시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역사 자료관 내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박 대통령 영상과 휘호, 어록을 담은 미디어아트, 디지털 갤러리, 전자 도록 등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15일 고 육영수 여사 기일을 맞아 박정희 생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본인이 소장한 부모의 유품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 기증할 의사를 내비쳤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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