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없다고? 뮌헨 제치고 1위 레버쿠젠이 지배...현 시점 분데스11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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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빠진 현 시점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SNS는 17일(한국시간) 현 시점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활약이 좋은 11명을 뽑았다.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김민재는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는 레버쿠젠으로 7경기를 치러 6승 1무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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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빠진 현 시점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SNS는 17일(한국시간) 현 시점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활약이 좋은 11명을 뽑았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에서 통한다는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고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이 됐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세리에A 최고 수비수를 비롯해 각종 개인 수상을 독식했다.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김민재는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제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1옵션이 됐다. 둘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센터백 숫자가 적어 김민재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경기력 면에서 로타어 마테우스 등이 비판하기도 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 입을 닫게 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전 세계 26살 축구선수 중 최고로 김민재를 뽑았다. 영국 '90min'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4위로 뽑았다. 그만큼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김민재는 선택을 받지 못했다.
수비진엔 알렉스 그리말도, 제레미 프림퐁(이상 레버쿠젠),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있었다. 그리말도, 데이비스는 레프트백이고 프림퐁은 우측 윙백이다. 센터백은 아예 없었다. 골키퍼는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이 선발됐다.
중원엔 크리스티안 퓌리히(슈투트가르트),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이상 레버쿠젠),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가 위치했다. 공격진엔 세르주 기라시(슈투트가르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가 구성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히트상품이다. 13골을 뽑아내며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8골을 넣은 케인이 밀릴 정도다. 보니페이스는 7골을 넣었다.
소속 팀으로 보면 레버쿠젠 선수가 5명이다.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는 레버쿠젠으로 7경기를 치러 6승 1무를 거뒀다.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끈끈한 조직력과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에 올랐다. 그리말도, 프림퐁, 비르츠, 호프만, 보니페이스와 같은 주역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그라니트 자카,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에드몽 탑소바 등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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