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과학기술인 위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 운영

25일부터 7차례 '2회 IEU-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최

[대전=뉴시스] 특구재단의 제2회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INNO Entrepreneurship Up Program'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인들과 공공기술 활용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제2회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INNO Entrepreneurship Up Program)'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덕특구 엑스포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기업가정신 강연 ▲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가정신 강연에선 연구원 출신의 선배창업가가 연쇄 창업, 대형 창업 등 다양한 창업 경험 및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인 후배들에게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김철환 (재)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다양한 아이디어의 창업) ▲김주한 ㈜싸이퍼롬 대표(헬스/바이오 분야 중심의 창업) ▲김의중 연구소기업 협회장(대덕특구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통해 사업화 성공 방안) ▲조철훈 스페이스에프㈜ 대표(융합 연구와 창업의 연결) ▲이채린 ㈜클라썸 대표(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나아가기) ▲손미진 ㈜수젠텍 대표 등이다.

또 안성태 전 KAIST 창업원장의 창업시뮬레이션 게임캠프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기반의 게임을 통해 모의창업을 진행하고 창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경험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이번 IEU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콘텐츠를 과학기술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전용 온라인 교육채널을 개설,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프로그램 강연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기 위한 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은 필수 요소"라며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혁신적인 기술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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