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국밥·국수 한자리에…예산장터 삼국축제 '북적'
【 앵커멘트 】 충남 예산에서 국수와 국밥, 국화를 주제로 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1만 9천여 점의 국화와 외식 사업가 백종원 씨의 전문 컨설팅을 받은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늘 아래 축제장이 알록달록한 국화로 가득 찼습니다.
산책로마다 국화로 만든 출렁다리와 거대한 터널의 조형물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국화꽃을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추억을 담습니다.
▶ 인터뷰 : 노진균 / 대구 방촌동 - "대구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아서 꽃들도 더 예쁜 것 같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다양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명주 페스타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은 술을 시음해보고 제품을 구매합니다.
▶ 인터뷰 : 김철한 / 충남 아산시 - "다양한 술을 맛볼 수가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성비나 모든 면에서 좋아요."
지난 주말에 열린 요리 대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16개 팀이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축제장 인근 식당들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국밥집마다 식사하러 온 손님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올해는 1만 9천여 점의 국화와 외식 사업가 백종원 씨의 전문 컨설팅을 받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습니다.
▶ 인터뷰 : 최재구 / 충남 예산군수 - "예산 군민들이 같이 합심을 해줘서 바가지 없는 그런 시장을 이번에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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