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개월간 서대문구 소상공인에 라이브커머스 무상 교육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강사가 서대문구 소상공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 전반적인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KT

KT는 지난 7월부터 서대문구청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한 '서대문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대문구 지원 사업은 온라인 홍보 및 판매 진출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시범 운영됐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5개 업체에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부터 방송 판매 전략 등을 알려주고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라이브커머스 촬영은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이뤄졌으며, 5일간 약 15만여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15초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KT IPTV의 큐톤광고(케이블TV나 IPTV에 송출되는 지역 광고) '지니 TV LiveAD+'에서 총 50만회 송출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온라인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고, 홍보에 더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KT가 가진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 등 상생 사업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