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냐 NC냐… 준PO 직행 경우의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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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3위 싸움이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게 됐다.
3위 SSG와 4위 NC는 17일 각각 두산과 KIA를 상대로 최종전에 나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만약 최종전에서 NC가 비기고 SSG가 지면 두 팀은 승패(75승 3무 66패)와 상대전적(8승 8패)에서 모두 동률을 이루지만, NC가 다득점(득점 70 실점 64)에서 앞서 3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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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SSG 반드시 패해야 가능성 생겨
프로야구 KBO리그 3위 싸움이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게 됐다. 3위 SSG와 4위 NC는 17일 각각 두산과 KIA를 상대로 최종전에 나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현재로서는 SSG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SSG는 전날 두산을 3-2로 꺾으며 75승 3무 65패를 달성했다. 같은 날 KIA에 2-4 역전패를 당한 NC(75승 2무 66패)에 0.5경기차로 앞서있다. SSG는 최종전에서 이기면 NC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만약 비기거나 지더라도 NC가 KIA에 지면 3위가 확정된다.
NC가 3위를 탈환하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밖에 없다. 우선 NC가 이기고 SSG가 지면 3위에 오를 수 있다. NC가 KIA와 비겨도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SSG가 두산에 패한다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의하면 정규시즌 1위와 5위를 놓고 2개 이상의 팀이 동률을 이루면 단판 대결을 벌이지만, 2∼4위는 상대 전적, 상대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최종전에서 NC가 비기고 SSG가 지면 두 팀은 승패(75승 3무 66패)와 상대전적(8승 8패)에서 모두 동률을 이루지만, NC가 다득점(득점 70 실점 64)에서 앞서 3위에 오른다.
NC로서는 KIA에게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고 두산이 SSG의 발목을 잡아주길 기대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5위를 확정지은 두산은 최종전에 총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해 전력을 아껴야 한다. SSG가 다소 유리한 입장에서 최종전을 맞게 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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