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부산 알린 현대차 아트카, 국내서 열기 이어간다

고양∙서울서 특별 제작 아트카 전시
"막판 부산 유치 열기 확산에 최선"

현대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 현대차그룹 제공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부산을 알린 현대자동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범국민적 관심과 유치 열기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다음달 8일부터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장소를 옮겨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TFT'를 구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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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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