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상전 앞둔 이스라엘 18일 전격 방문(상보)

김정남 2023. 10. 17.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을 재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만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해 네타냐후와 회담"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을 재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만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콜로라도 방문 계획을 갑자기 미루고 국가안보회의를 개최하면서 이스라엘 방문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맞춰 블링컨 장관 역시 나흘 만에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CBS와 인터뷰에서 하마스 제거를 지지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확전 자제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방문도 확전 자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연대를 재확인하고 이스라엘로부터 그들의 군사 작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