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세계인의 관광 콘텐츠로"…경북 구미서 라면축제 11월 개최
【 앵커멘트 】 출출할 때 생각나는 맛, 바로 라면이죠. 그렇다면, 공장에서 갓 튀긴 라면 맛은 어떨까요? 다음 달 경북 구미에서 라면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심우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라면을 먹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한쪽에선 라면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라면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지난해 1만 6천여 명이 찾은 경북 구미 라면축제입니다.
올해 축제는 고3 수험생과 가족 등을 위해 수능이 끝나는 다음 날인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라면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갓 튀긴 라면 시식회는 라면 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선미정 / 경북 구미시 낭만축제과장 - "전국에 라면을 사랑하는 모든 마니아들은 구미로 와서 라면의 모든 것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축제 기간에는 라면 로드와 쉴라면 힐링거리를 비롯한 4가지 테마존이 설치되는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요.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 이런 것을 특색 있게 해서 대구 경북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지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라면 축제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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