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열, 폴킴 뮤비 떴다

안병길 기자 2023. 10.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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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좀 풀어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배우 양병열이 폴킴의 새로운 싱글 ‘화 좀 풀어봐(Don’t be mad)’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15일 발매된 폴킴의 ‘화 좀 풀어봐’는 다툼도 애정 표현의 하나일 뿐,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낭만적인 기타 선율에 폴킴이 대화하듯이 읊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10대, 20대, 30대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양병열은 뮤직비디오와,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30대 커플의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여자친구와의 갈등과 다툼, 그리고 화해까지의 과정을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표정 연기로 풀어내 폴킴표 러브송 감성을 극대화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양병열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연극 ‘나쁜자석’에서 현실적이고 냉철한 ‘폴’역을 맡은 바 있다. 연극 무대에서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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