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21세 여성 인질 영상 공개…“빨리 가족에게 돌려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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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6일(현지 시간) 억류 중인 인질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외신들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때 납치·억류된 인질의 영상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CNN 등 외신들은 이 영상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나 이 여성이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실종됐으며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이스라엘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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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6일(현지 시간) 억류 중인 인질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외신들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때 납치·억류된 인질의 영상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약 1분 길이의 영상에는 팔을 다친 한 여성이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미아 ??이며 21세이고 이스라엘 중부 쇼함 출신이라 밝히고 “가능한 한 빨리 가족에게 돌려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CNN 등 외신들은 이 영상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나 이 여성이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실종됐으며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이스라엘인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 여성 가족의 대표자로부터 ??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지난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인질의 석방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내고 ??의 가족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아기, 여성, 어린이, 노인들을 살해하고 납치한 하마스가 이 영상에서는 자신들을 인간적인 조직으로 보이려 한다”고 비난하고 피랍자들의 귀환을 위해 “모든 정보와 작전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에서 최소 199명의 인질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마스는 최소 200~25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16일 성명에서 하마스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이 200여 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의 다른 무장 조직들이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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