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궁동 D스타', 행안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선정

조명휘 기자 2023. 10.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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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이 담긴 특화 이미지를 발굴하고, 거리·건물·대중교통 등 다양한 공간·시설에 해당 이미지를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가치와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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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5000만원 확보…9억원 투입해 궁동 일원 로컬디자인 접목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이 담긴 특화 이미지를 발굴하고, 거리·건물·대중교통 등 다양한 공간·시설에 해당 이미지를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가치와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지방비 4억 5000만원을 더해 9억원을 들여 유성구 궁동 일원에 과학기반 창업 방향을 제시하는 '궁동 D-스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궁동 일원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시설이 집중돼 있다. 시는 이 곳에 있는 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및 거점시설과 연계해 과학기술 수도 대전의 브랜드 확립 및 가치확산을 위한 로컬디자인 종합계획을 시행할 방침이다.

과학기술 수도로서의 위상과 핵심가치를 고려한 로고와 심볼 등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과학기술 집약지로 창업의 메카라는 궁동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도 도출할 계획이다.

개발된 브랜드 이미지는 브랜드 확산이 쉬운 공간과 시설물에 적용하게 된다. 특히 공간별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상징가로, 브랜드 상징 오픈스페이스, 브랜드 확산 로드를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학기술 관련 예비 창업가 및 창업가들이 창업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형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정보 공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길주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로컬디자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과학수도 대전을 상징화하고 궁동을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기반 창업생태계의 관문지역으로 브랜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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